지난 2003년부터 소득 유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시험재배를 거쳐 보급한 복분자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매년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3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는 용문, 상리 감천, 유천면 등 20여 농가에서 4ha를 재배해 20t을 생산, 1억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말까지 수확할 복분자는 신문·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알려져 직거래를 통한 판매와 문경 이젠하우스 및 영주 음료 가공장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1㎏에 8천원 정도다.
예천군은 타 작목에 비해 일손도 적게 들면서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복분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복분자잼, 복분자 음료수 등 가공식품으로 개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