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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인력 농촌일손돕기 투입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16 20:39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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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희망근로사업이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을 더욱 부채질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었지만 상주시가 근로인력을 농촌일손 돕기에 투입했다.

상주시는 38억원의 사업비로 587명의 근로자를 선발, 오는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전개하며 근로자들에게는 월 83만 원 정도의 보수를 지급하되 임금의 30%는 전통시장, 영세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촌일손이 크게 부족한 점을 감안해 농번기인 6월에는 읍·면·동별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구성, 근로인력을 모내기, 양파수확, 포도순자르기 등 일손돕기에 투입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장애인 가구를 비롯해 노약자, 부녀자, 보훈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본격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는데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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