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참교육 희망교사 모임은 17일 오후 6시 안강읍민 문화회관 2층 소강당에서 홍세화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안강읍 참교육 희망교사 모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안강읍민과 교사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 나설 홍세화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20년을 살다 귀국한 문화비평가로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등 10여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현재 EBS 톨레랑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홍세화는 이날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는 어떤 사회를 희망하는가?’ 등의 주제를 통해 안강읍민들에게 프랑스와 한국의 교육 및 사회의 생생한 체험비교 실태를 들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오후 5시30분에는 사인회와 함께 간단한 다과회도 가질 예정이다.
황주환 안강여중 교사는 “홍세화 초청 강연회는 안강읍민과 교사들을 위해 참교육 교사모임이 3번째 마련한 행사”라며 “그의 빛나는 통찰과 희망의 제안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읍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