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27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는 15개 광역시·도의 공식공연 및 초청공연에 3만2천여 관객을, 구미시 일원 7개소에서 부대행사로 펼쳐진 Digi-art 페스티벌에 1만여 관객, 그리고 연극제를 더욱 색감 넘치는 행사로 만든 국제현대미술제가 7천여 관람객 등 총 4만9천여명이 다녀가 지역민들의 목마른 문화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은 제27회 전국연극제의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오후 1시부터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내일의 행복을 함께 여는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기량을 한껏 뽐낸 ‘제27회 전국연극제’는 이번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통해 1년여를 준비해온 각 시·도 대표팀들의 기량을 가늠하게 된다.
15개 광역시·도 공식경연팀의 시상과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국연극제 시상식 및 축하공연은 제27회 전국연극제의 하이라이트 영상(제작 양일출)을 통해서 이번 행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박계배 운영위원장의 폐회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축사, 대회장 남유진 구미시장의 환송사 등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7천800만원과 대통령상이 걸린 시상식은 백성희 심사위원장 등 4인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단체상 7개극단과 개인상 9명이 시상될 예정이다.
단체상은, 대상에 대통령상, 금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은상에 경북도지사상,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구미시장상이 시상된다.
또한 9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은 희곡상 1명, 연출상 1명, 무대예술상 1명, 연기상 6명 등 총 9명에게 시상되며 각 200만원씩 1천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부 축하공연은 제27회 전국연극제의 주제공연 ‘飛上-내일을 위하여’(연출 여정우)와 가수 이은미, Y.B 밴드(윤도현 밴드)등 인기연예인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제공연으로 진행되는 총체극 ‘飛上-내일을 위하여’ 는 극단 상사화의 인형극과 무용, 오케스트라, 마술, 그림자극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비상하는 구미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주제공연은 고암 정병례 선생의 애니메이션과 20여명의 코러스, 국악 퓨전연주단 등 30여명의 출연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구미의 희망을 노래하게 된다.
시상식 및 축하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제27회 전국연극제 대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이 다음 개최지인 부산시로 대회기를 전달하며 구미를 뜨거운 연극열기로 몰아넣었던 전국연극제의 아쉬운 이별을 고하게 된다.
제27회 전국연극제 시상식 및 축하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각 읍·면·동 사무소, 춘양당 서점(송정점), 금오공과대학교 구내서점, 스타벅스 구미점, 스타벅스 구미인동점에서 입장교환권을 배부받아 6월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연극제 사무처(054-444-0603∼4)나 홈페이지(www.27kt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