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정 해수욕장 6곳 수질 양호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15 20:15 게재일 2009-06-15
스크랩버튼
포항의 지정 해수욕장 6곳의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포항시는 지난 5월 28일 구룡포, 도구, 북부, 칠포, 월포, 화진 등 해수욕장 6곳의 해수를 채수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 수질 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4개 검사항목(부유물질 화학적 산소 요구량, 암모니아성 질소, 총인)과 대장균군수(MPN/100㎖)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4개 항목의 합산 점수가 8점 이하인 기준치 보다 모두 낮게 확인됐고, 대장균수도 기준치 1000mpn/100ml 보다 휠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심지 주변의 북부해수욕장과 도구해수욕장의 수질도 아주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 시켰다.

장종두 포항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수질이 예년에 비해 휠씬 좋아졌다”면서 “이는 시민들의 환경의식 향상과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등이 한몫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청정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의 컨셉으로 지정해수욕장 6곳과 포항물회 등 풍부한 수산물 먹을거리, 7월 25일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의 내용으로 홍보물을 제작, 서울지하철 1.3.4호선에 설치된 모니터 2천40대를 통해 모두 120회 방영할 계획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