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씨 ‘시민상’·이무형씨 등 13명 ‘유공자상’
‘국가발전 초석 60년, 세계일류도시를 향한 60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인순씨가 시민상을, 사회기부를 통해 포항발전에 기여한 기부자인 고 강신우 삼일가족 창업주 등 11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무형씨 등 13명에게 시정발전유공자상이, 포항을 알리는데 기여한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에게 특별공로패가 각각 주어졌다.
포항시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포항철강관리공단이 3천만원을, 중앙파이프(주)에서 300만원을, 장흥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이 16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반시민 60명의 ‘포항시 파이팅’이란 축하영상과 주요기관장의 축사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전달돼 시민의 날을 경축했으며, ‘세계를 향한 비상’ 이란 모토로 설치된 ‘시승격 60년 기념조형물’ 의 제막식도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에 이은 축하행사에서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포항의 노래, ‘카르멘의 서곡’을 시작으로 슈퍼모델 패션쇼가 펼쳐졌고 장사익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영일만 친구’ 합창에 이어 축하 불꽃놀이로 포항의 60년을 축하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사진’ 100점이 전시됐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