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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날 기념식서 공로패 수여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15 20:14 게재일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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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신우 삼일가족 창업주 등 11명

김인순씨 ‘시민상’·이무형씨 등 13명 ‘유공자상’

시 승격 60주년을 즈음한 ‘2009년 포항시민의 날’ 기념 행사가 12일 해도근린공원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병석·김무성·강석호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수상자,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가발전 초석 60년, 세계일류도시를 향한 60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인순씨가 시민상을, 사회기부를 통해 포항발전에 기여한 기부자인 고 강신우 삼일가족 창업주 등 11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무형씨 등 13명에게 시정발전유공자상이, 포항을 알리는데 기여한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에게 특별공로패가 각각 주어졌다.

포항시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포항철강관리공단이 3천만원을, 중앙파이프(주)에서 300만원을, 장흥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이 16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반시민 60명의 ‘포항시 파이팅’이란 축하영상과 주요기관장의 축사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전달돼 시민의 날을 경축했으며, ‘세계를 향한 비상’ 이란 모토로 설치된 ‘시승격 60년 기념조형물’ 의 제막식도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에 이은 축하행사에서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포항의 노래, ‘카르멘의 서곡’을 시작으로 슈퍼모델 패션쇼가 펼쳐졌고 장사익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영일만 친구’ 합창에 이어 축하 불꽃놀이로 포항의 60년을 축하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사진’ 100점이 전시됐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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