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선양하기 위한 것으로 장군이 창군한 영릉의병진 출정식 재현, 기념식, 추모제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병대장의 출정지휘 및 선임참모장의 출정보고 등 영릉의병진 출정식을 재현하고 영해 주요 시가지를 행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우리 고장이 배출한 신돌석 장군과 영릉의병진의 업적과 위용을 널리 알렸다.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기념사에서 “장군의 희생과 구국정신을 되살리고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어려운 국내외 정세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내일을 위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병장 신돌석 장군은 1878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태어나 1906년 영해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을 창의해 동해안 및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일본군과 맞서 대활약을 한 의병대장이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