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부와 남편, 아이,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은 경보화석박물관과 포스코를 견학했다. 이어 DIY가구공방(쟁이)을 방문해 가정에서 사용할 나무쟁반과 책꽂이를 가족들과 함께 만드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3년 동안 실시됐으며 올해부터 영덕군 지원으로 4년째 지속하고 있다.
군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한글교실과 문화체험교실, 나들이, 다문화가정 자원봉사활동 이외에도 이주여성 합창단을 새롭게 창단할 계획에 있다.
군은 이주여성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이주여성 합창단을 창단한 뒤 주 1회 이상의 연습을 하는 등 실력을 연마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주여성합창단은 앞으로 지역의 축제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군홍보대사로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