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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발전 공로 지역인사 12명에 공로패 수여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12 21:33 게재일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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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사회적 기부를 앞장서 실천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지가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된다.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 실무기획위원회(위원장 박이득)는 12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옆 해도공원에서 개최되는 ‘2009년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 행사에서 주요 기부자 1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이들 기부자는 옛 중앙동사무소를 건축해 기부한 삼일가족 창업자 고 강신우 회장, 영흥초등학교를 설립해 정부에 헌납한 포항운수(주) 고 김용주 대표, 영암도서관 및 호미곶 해맞이광장 연오랑 세오녀상을 건립 기부한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 서경도서관 건립비를 지원한 포항상의 고 오실광 회장, 옛 죽도1동사무소를 건립 기부한 포항주택 고 이상목 대표, 청소년수련관 건립부지를 기부한 조내과결핵의원 조옥근 원장, 옛 포항고 부지를 기증한 향도조선소 고 김춘생 대표, 개인 소장도서 4천권을 기증한 배용일 포항대학 초빙교수, 시청사에 조형 소나무를 기증한 허화남 씨, 실내체육관과 섬안큰다리 건립 철강재와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환호해맞이공원 조성 사업비 지원, 남구보건소 건립 부지와 동빈내항복원 사업비 등을 지원한 (주)포스코, ‘호미곶 상생의 손’ 건립비와 포항시 청사에 미술품을 기증한 (주)대구은행 등이다.


이외에도 읍면동에서 경로당이나 보건진료소 부지 등을 기부한 흥해읍 용전1리 고 정주남(이병석 국회의원의 어머니)씨 등 23명에 대해서는 향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시민구단인 포항스틸러스 감독인 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감독에게 각종 경기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특별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과 기업에 대해 그 공로를 기리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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