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팀장 1, 지도자 4)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로 인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을 위해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방문상담 서비스 및 2차 순회지도 서비스에 나선다.
올해 3월부터 시행한 1차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는 복지관 및 체육센터, 학교 등 30개 시설에 20개 종목의 순회지도서비스를 시행했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고, 지적 및 지체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유형을 지도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팀은 생활체육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상담을 원하는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체육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의 정보 제공 및 장애인체육지도자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선수 출신인 서용석 서비스 팀장은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필요성과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재능이 있어도 체육활동을 접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육과 접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나아가 장애인체육선수를 발굴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꾸준한 방문상담과 지도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4.4%인데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