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유휴노동 가용 인력의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읍면별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에 들어갔다.
읍면별로 구성된 12개 지원단은 농작업 경험이 있고 신체 건강한 자를 중심으로 5∼10명씩 선발·구성했다. 상반기는 1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는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운영하며 읍 ·면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그 외 기간에는 당초 계획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노약자, 부녀자, 보훈가족 등 일손부족 농가이며 과수관리, 농작물 파종·수확, 하우스 작업 등을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 지원단이 농번기 일손을 도와 어려운 농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