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는 지난 9일 오후 4시 대학내 인산관 2F 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협약식을 가졌다.
선린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한국 공업화 현대화 발전 상황 시찰 및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자매결연협약 체결 및 학술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상호 협의했다.
양 대학은 이날 평등과 호혜를 기본으로 쌍방이 가진 학술적 분야에 있어서 교직원 및 연구자 교류, 학생 교류, 공동연구의 실시, 강의, 강연 및 심포지엄의 실시, 학술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기타 양자가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 교류를 촉진키로 했다.
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교류가 활발하지 못한데 아쉬움이 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선린대학과 베트남대학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유학생 유치 차원이 아니라 대학과 연계한 해외교류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