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위드 산학연계직업교육은 포항명도학교와 포스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포스위드가 지난 2008년 4월 산학협력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다.
2008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주씩 고등학교 3학년 학생및 전공과 학생들이 세탁서비스 직무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했고, 2009년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주씩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공과 학생 4명과 2, 3학년 고등학생들 중 매회 4명의 학생들이 포스위드의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해 작업복 및 세탁물 관련 작업 등 다양한 실무예행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포스위드 산학연계직업교육은 학교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직업교육의 범위에서 벗어나 장애학생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직무현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환교육 담당 지명근 교사는 “산학연계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장래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업무처리의 개념이 형성되고 직무처리방법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직원들과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장애학생들의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장애학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맞춤형 직업교육이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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