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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등축구리그 축구대회 영덕서 열려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10 21:04 게재일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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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국중등축구리그 축구대회가 12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 15일과 27, 28일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중학교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영덕 강구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4월부터 개막된 이 대회에서 전국 유일하게 8게임 24득점, 4실점, 전승으로 현재 대구, 경북 1위를 달리고 있다.

강구중은 13일 오전 11시 대구 대서중, 14일 낮 12시20분 대구 대륜 중, 27일 오후 1시40분 울진중, 28일 오후 1시40분 포철중과 경기를 갖는다.

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성락)에 따르면 주말리그는 매주 토요일에만 경기가 치러지지만 리그 주관처와 논의해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과 선수보호 차원에서 1박2일 형식으로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여 지역 경기 활성 차원에서 숙박업계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영덕군은 전국가대표축구선수 박태하, 신태용, 김진규 등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 고장으로 여러 방면의 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축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

영덕군은 현재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구장 2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준공목표로 인조구장 2면(영해면, 강구면)을 조성계획 중에 있다.

이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축구전지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21세기 동해안 해양스포츠 관광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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