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고는 올해 전문계 특성화고로 지정됨에 따라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국단위 학생 모집에 적극 나서기 위해 경북관광고로 교명 변경을 신청했었다.
그동안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문경관광고등학교는 학교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학생들은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취득, 전국승마대회 7회 우승, 동아일보기 정구대회 우승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들의 특기개발, 취업, 진학에 동시 매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개편되는 필드매니저과는 관광레저산업의 발달과 함께 신설됐으며 필드관리사 및 캐디, 골프장비 전문가와 골프 전문점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전병대 교장과 교직원들은 그동안 학교 발전의 청사진을 지자체와 도교육청 등에 제시해 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1억 원씩 3억 원을 지원받도록 했고, 문경시청으로부터도 4천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