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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추진 위해 '휴일도 반납'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09 20:23 게재일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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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휴일도 반납하고 미래 영덕건설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휴일인 지난 6, 7일 이틀간 김병목 영덕군수와 김창곤 부군수, 실과장, 실무진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유치 방안을 비롯한 재정 조기집행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들의 대응·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저 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중기 사업 중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 선도사업 선정이 다음달 윤곽이 드러난다고 보고 이미 수립된 사업 등의 구체성에 따른 정밀분석과 자료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휴일 회의는 상반기 조기집행 마무리 등 중대한 현안들이 휴일에도 준비하지 않으면 늦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미래 영덕건설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가 실린 것이라고 영덕군은 밝혔다.

군은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동서 6축 (영덕∼상주)고속도로와 △동해안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비롯해 2010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중앙의 각 부처장관을 잇달아 방문,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영덕군이 제안하는 생태문화사업 중 우선 사업은 △오십천 로하스관광지구 개발 △나옹왕사 관광자원화 사업 △산림 치유복합단지 조성 △영해 3·18만세운동공원 조성 △바닷속 전망대(아쿠아월드) 설치 등으로 현재 기본을 용역수립중이다.

김병목 군수는 “영덕이 지닌 역사 문화 생태환경자원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3대 문화권 관광기반 조성 사업은 정부가 구상하는 녹색성장 전략과도 맞아떨어지므로 정부가 적극 나서 도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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