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행사는 열린 축제로, 함께하는 DIMF가 되기 위해 일반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다.
뮤지컬배우 성기윤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팀 등의 축하무대를 위해 뮤지컬배우 이태원, 전수경, 이경미, 윤형렬 등이 직접 출연한다.
또 대경대학교 뮤지컬과의 ‘맘마미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뮤지컬 갈라쇼, 황원구 지휘자와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사라토미(도진미), R. 드미트리 트럼펫 연주, 뮤지컬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은 “뮤지컬 관계자뿐 아니라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기획된 이번 전야제는 일반 관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미리 DIMF의 공연도 맛보고,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의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함으로써 축제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7월6일까지 21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대구 주요 공연장과 동성로 일원에서 펼쳐지며, 공식초청작 8편, 창작지원작 5편,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과 스타데이트, 뮤지컬콘서트, 딤프린지(DIMFringe) 등 총 24개의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딤프는 지난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되면서 행사 규모가 커졌고, 젊은층의 행사 참여가 도드라져 대구를 아시아 문화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부 패키지티켓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053-622-1945)으로 전화예매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