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선배들이 한국생활 정착 도와요"

고도현기자
등록일 2009-06-08 20:03 게재일 2009-06-08
스크랩버튼
문경시새마을회(회장 윤재익)는 국내 이주여성의 정착을 도울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결혼여성 이민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문경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이주여성 지도자 교육을 주관한다.

이번 교육의 취지는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해 정착에 성공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 이주하는 외국 여성의 조기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사회가정의 이해와 문화, 멘토(mentor)의 역할, 지역과 사회 관심갖기 등이다.

또 교육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이주여성과 지역 새마을부녀회장과의 1대1 자매결연식도 가질 계획이다.

새마을지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할 때 느끼는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고도현기자dhgo@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