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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동초 무용부, "유네스코 동아시아 예술제" 한국대표로 출전

권종락기자
등록일 2009-06-05 19:25 게재일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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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무용 세계에 널리 알릴게요"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신윤호) 무용부가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라 시(奈良市)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어린이 축제인 ‘2009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이하 어린이 공연예술제)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어린이 공연예술제 한국대표 선발은 전국 초·중·고 38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개 팀을 선정한 후, 3개 팀에 대한 2차 방문 실사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결과 포철동초 무용부와 민족사관고등학교 오케스트라부 2개 팀이 최종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이번 어린이 공연예술제의 개·폐막식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2007년에 5개 전국무용대회, 2008년 2개 전국무용대회를 석권한 것은 물론, 올해에도 지난 4월 제2회 전국 차세대 무용콩쿠르에서 최우수단체상 및 개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7회 전국 금오경연대회에서도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을 석권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연예술제에 한국 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명실공히 최고의 무용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도를 맡고 있는 포철동초 최현숙 교사는 “재단 차원에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고, 교사와 학생 모두 무용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공연을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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