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포함해 전국을 아우르는 중학교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을 높이고 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학생 350여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룸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 입지를 다지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윤지 학생은 피아노 부문에 참가해 놀랄만한 기교와 곡 해석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송주희 학생은 수채화 정물에서 안정적 구도와 채색, 명암처리에서 출중한 실력으로 1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송주희 학생의 작품은 중학생 작품으로는 의심이 될 정도로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음악부문 금상은 피아노는 김소정(포항여중 3년)양, 성악은 홍종우(대도중 3년)군, 관현악(바이올린)은 김유진(영천여중 1년)양, 국악(대금)은 허두혁(창포중 3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미술부문 최우수상에는 수채화풍경에 윤은진(포항여중 3년)양, 정물소묘는 양한빈(대흥중 3년)군, 애니메이션은 김은주(동지여중 3년)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실기대회 수상자 명단은 포항예술고 홈페이지(http://pharts.hs.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