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라톤 대회는 울릉군 주최, 세계일보와 울릉로타리클럽 주관, 경북도 후원으로 열리며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풀코스 마라톤 전국 대회다. 대회는 독도영유권문제가 큰 관심사로 떠오른 때 독도와 가장 가까운 울릉도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독도를 우리 영토로 굳건히 지온 우리 선조의 독도사랑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변에 위치한 예술문화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 기암괴석과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이 즐비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북면 현포리를 돌아오는 42.195km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하프코스와 10km 단축마라톤, 5km 등 모두 4종류로 진행되는 이번 독도 지키기 마라톤대회는 참가인원을 풀코스 100명, 하프 및 10km 200명, 5km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 반환점은 5km 사동항, 10km 통구미거북바위, 하프코스 구암분교, 풀코스는 현포항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