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고 군위군과 계명대학교 논리윤리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강좌는 삼국유사의 이해와 삼국유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기획을 테마로 9월 9일까지 15주 동안 운영된다.
이날 박영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 민족이나 나라가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힘은 빛나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뒷받침되었을 때에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군위군의 발전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함께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강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인문교양강좌에 이어 오는 17일 서울에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하반기에는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삼국유사를 대중화하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