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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위한 '정보화교실' 호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04 20:28 게재일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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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이용 정보화활용 능력향상 기대

낙동동부초등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인 낙동동부초등학교(교장 안영익)가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정보화 교실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5일부터 개설된 이 강좌는 월요일∼금요일 저녁 7시∼9시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이번 정보화 교실은 학부모 총회시 학부모님들의 강좌개설 요청에 따라 사전 예비 조사를 했고 그 결과 반응이 좋아 교육청의 예산 지원 아래 개설됐다.

정보화 교육은 학부모와 지역민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가 보유한 기기를 능동적으로 활용해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좌에는 학부모 11명, 지역주민 10명 등 총 21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 36명에 맏이아동 수가 24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참여라 할 수 있다.

특히 학교가 확보하고 있는 컴퓨터만으로는 원활한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통합 학교인 낙동중학교의 컴퓨터를 빌려와 수강생만큼의 컴퓨터와 교재도 추가로 확보했다.

개강 첫날은 홍영호 교감 선생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무·정보 담당인 김태식 선생님이 컴퓨터의 기초를 강의했다.

학교측은 강의를 개설한 시기가 한창 모내기철이라 참석률이 낮지 않을까 우려도 했지만 모내기를 급히 끝내고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 출석을 하는 등 적극적인 열의를 보여 출석률이 90%를 넘기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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