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양포동 주민센터에서 이창국 양포동장과 박광석 시의원 등을 비롯한 관내 각 단체장들이 모여 축하행사를 했다.
특히 3만번째 양포동민의 행운을 누린 이는 구미 인근 칠곡에서 현진에버빌로 전입한 김민지 (여·10) 학생으로 민양을 대신해 보호자인 권미경(35)씨가 자랑스러운 양포동민 증서와 기념품·화환을 받았다. <사진>
권씨는 “이렇게 크게 환영받을 줄 몰랐다. 아무 연고없이 단지 직장 때문에 옮긴 양포동에서 이처럼 환대해 주시니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환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앞으로 자랑스러운 양포동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