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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구청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은 용덕1리 용덕주유소∼영광교회까지 267m 구간과 용덕시장 앞∼구 용덕다방 98m 구간이다.
이 사업은 보상금 13억여 원과 공사비 3억여 원 등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공사 착공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일대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1991년 준공된 용덕시장에 큰 도로에서 진입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주민들의 상권 이용에 불편이 컸다.
또 현재 재래시장 상가 80% 이상 폐업인 상태로 침체해 있고 주차, 교통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도로개설 등을 계속 요구해 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장기간 침체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