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울산, 대구, 창원 등 전국에서 총 387명의 서예인이 참가해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등 서예 5개 부문에 걸쳐 치러졌으며 대상 1명 ,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265명의 입상자를 냈다.
전시회에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박화자(울산시 남구 신정2동)씨의 한글작품 ‘옥누연가’를 비롯해 최우수상을 받은 정원희씨의 문인화 작품 ‘동리추색’, 우수상을 받은 이금옥·오복순·김혜경씨의 한문 작품 등 총 265점의 입상작이 전시된다.
초대작가전에는 동산 이수옥, 연사 이영순, 산촌 정순태, 우재 문동원 등 서울 대구 울산 경주 등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서단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중견 및 원로 원내·외 초대작가 148명이 참여해 정원길씨, 포은 선생시, 문인화 등 깨끗하고 밝은 심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규원·이권일씨 등 영일만 서예대전 초대작가 2명의 한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참신한 서예인 발굴을 위한 전국 규모의 서예대전인 대한민국 영일만 서예대전은 지난 4월2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총 38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박영교·정영철·황대옥·백인태·이영순·최영조·최현숙·최부림·박차연·박영달씨가 각각 맡았다.
영일만 서예대전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정화씨는 “한글, 한문,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작품을 고루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11-817-1866.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