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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 활성화 기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6-04 20:15 게재일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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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지리 교사를 독도 현지로 초청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 지리적 사실을 체험하고 포럼을 통해 독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 독도 현지에서 전국 역사, 지리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독도교육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09 전국역사, 지리 교사 독도포럼 및 탐방’행사를 한다.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역사, 지리교사 100명이 참가한다.

이정태 경북대교수의 ‘중국의 해양 전략과 해양영토분쟁이 독도에 주는 가진 뜻’,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유미림 박사의 ‘울릉도·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된다.

또 교사들이 직접 참가해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방안,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주장과 역사적 진실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또 러·일 전쟁 당시 일본 군부가 울릉도에 설치한 망루터와 이규원 감찰사의 울릉도 행적지 등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관련 역사적 자료와 지도 등을 직접 열람한 뒤 한국의 최동단 독도를 탐방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도록 2007년 경북지역 역사교사 독도포럼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는 전국 역사·지리교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독도 영유권에 관한 지적 욕구에 부응해 올해에도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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