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리며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올려놓은 KTX가 구미역 정차 2주년을 기념, KTX 이용객 47만명 돌파 고객환영 행사를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53분께 구미역에 도착한 서울발∼동대구행 KTX 제603열차에서 하차한 47만 번째 이용고객인 권유진(35·여·LG전자근무)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사진> 47만번째 고객이라는 행운을 차지한 권씨는 “업무상 매월 2번 이상은 KTX를 이용하고 있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 KTX 이용을 위한 전도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TX 구미역 정차로 구미∼서울 간 운행시간이 1시간58분대로 기존의 새마을호와 고속버스 이용시간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됐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