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북도가 도내 대학내에 소재한 28개 창업보육센터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역내 유치를 통한 창업 성공률의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8∼10개 우수창업보육센터를 선정, 최근 5년간 도비 13억원을 지원한 성과를 분석 발표한 것.
이번 성과분석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5년간을 대상으로 입주업체의수, 매출·수출액, 일자리창출, 창업성공율, 성공기업의 발전기금납부 등이다.
입주업체 수는 2004년말 326개에서 2008년말 411개로 58개 업체(18%) 증가하고 년 매출액(내수)은 619억7천200만원에서 3천352억6천500만원으로 2천732억9천300만원(440%)이 늘어나고 년 수출액은 66만4천65불에서 201만3천593불로 134만9천528불(203%)로 상승했다.
일자리창출은 1천247명에서 2천158명로 911명(73%) 증가하고, 입주기업의 성공률은 45%에서 74%으로 29% 상승했으며 성공기업의 수는 20개에서 43개로 23업체(115%)가 증가했다.
또 발전기금 현황은 지난 5년간 139개 졸업기업 중 63%에 해당하는 88개 업체가 8억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납부해, 그간 도비 지원금액 13억원의 66%가 예비창업자를 위해 환원됐다.
실제 창업성공기업의 경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시설, 장비, 컨설팅비용 지원 및 대학내 학생 및 창업동아리에 대한 장학금지원 목적의 발전기금을 납부, 기업이익의 일부를 졸업 창업보육센터에 환원함으로써 예비창업자에게 기술적,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공동법인 설립으로 공동생산·판매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창출코자 했으나 참여업체간 역할분담과 회계 등의 분쟁으로 실패한 아쉬움도 있었다.
장은재 경북도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예비창업자의 전진기지인 창업보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0년에는 지원금 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