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항목은 건학이념, 학교재정 운영 계획, 교육과정 운영 계획, 입학전형 실시 계획, 교원배치 계획 등 5개 항목이며, 이를 다시 12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각 세부항목당 50점씩(600점 만점) 배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바람직한 자사고 모형을 ‘특색 있는 학교, 앞서가는 학교, 조화로운 학교’라고 제시하면서 “자사고는 입시위주의 학교가 아니라 학생의 다양한 자질을 키워낼 수 있는 학교여야 한다”고 했다.
자사고 지정·운영위는 오는 9일 신청서 접수가 마감되면 이달 말 서류심사와 법인 및 학교관계자 브리핑, 학교현장 방문 등을 거쳐 최종점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자사고는 7월 초 교육부장관과의 협의가 끝나면 대구시교육감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