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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의원·박승호시장 일본기업·관광객 유치 ‘한마음’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9-06-03 22:02 게재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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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영일만항IR·부품소재산업단지 설명회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득 국회의원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포항부품소재 전용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에 나선다.

박 시장과 이 의원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도쿄를 방문, 영일만항 IR과 부품소재전용산단 기업 유치 설명회를 한다.

또 이들은 일제시대 때 포항 구룡포 일본인 집단 거주촌에 살다 해방 후 일본으로 돌아간 일본인들의 구룡포에서의 삶을 기록한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박 시장은 3일 도쿄 도착 즉시 일본 JKC사의 후쿠다 고문을 만나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조성되는 부품소재 전용 산단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한다.

JKC사는 철강 관련 종합무역업을 하면서 한국과 중국, 대만 등에 수출·입을 하고 있으며 후쿠다 고문은 신일본 제철에 근무하다가 포항제철소 건립 초기에 포스코에 조업기술을 지도한 인물로 일본 재계에서는 컨설팅 5인방으로 꼽힌다. 이어 하세카와이이치 일본 중소기업청 장관을 면담, 한국의 부품소재 전용산단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기업이 포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이상득 의원도 니카이 도시히로 경제산업상을 만나는 것을 비롯한 일본 정계재 관계자를 만나 영일만항개항에 따른 협력 방안과 부품소재 전용산단 내 기업유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4일에는 두 사람이 함께 모리전일본수상을 비롯한 200여명에 이르는 일본 정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영일만항과 부품소재단지 IR을 열어 포항 마케팅을 한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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