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2일 2007년에 이어 3번째로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과 대구지하철 1,2호선의 연결을 촉구하는 ‘대구지하철 1,2호선 연결을 위한 이어달리기 대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어달리기 대회는 2일 오후 2시 안심역(1호선)과 영남대 박물관 앞(2호선)에서 동시에 출발한 참가자들이 최종 목적지인 경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만남으로써, 지하철 1,2호선이 연결되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각각 13여㎞(안심-대구대:13.9km, 영남대 박물관-대구대:13.6km)에 걸친 코스를 5, 6구간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릴레이로 지하철 연결을 촉구하는 대형 깃발을 바톤삼아 이어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민과 대학구성원 4천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본관 앞 잔디광장에 집결해 지하철 1,2호선 연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해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과 ‘대구지하철 1,2호선의 연결’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용두 대구대 총장은 “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과 1,2호선 연결 사업은 우리대학은 물론 지역의 숙원 사업이다”며 “대구와 경산의 동반 발전과 교육·연구도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