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中 전문가 “北, 핵무장 통해 남북통일 추진”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02 22:07 게재일 2009-06-02
스크랩버튼
북한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는 이유는 핵 보유국 지위 확보, 장거리 미사일 보유, 서해 해상분계선 조정, 한반도 통일 등의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중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가 밝혔다.


장롄구이(張璉괴〈王+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1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최근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수는 “현재 북한의 지도부는 정권세습 전에 북한을 강성대국으로 만들기 위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의 임무는 첫째, 북한을 진정한 핵보유국으로 전환시키고 둘째,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미사일 기술로 무장하며 셋째, 서해 해상분계선을 재조정하고 넷째, 한반도 통일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