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예천군민장학회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순조롭게 기금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천여자고등학교가 기금조성에 동참해 군민장학회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천여고 한 학생은 “우리지역은 교육문제로 인해 타지역으로 유학을 나가는 선배들이 많았다”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우수한 인재 육성발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예천군민장학회에서 명문고를 만드는데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예천여고 학생들은 장학기금을 전달 후 “예천의 미래는 우리 어깨에 달렸다”며 “열심히 공부해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달 27일 현재 개인 및 기관단체 등지에서 총 5천12건, 79억3천213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