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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위해 우리문화 공부해요"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6-01 19:26 게재일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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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교육지도자 워크숍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 수녀)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상리면 백석리 흰돌체험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9일 오정영 상지대교수의 ‘상담 및 의사소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이재은 예다원 원장의 ‘인성과 예절’, 최숭근 안동교구 복지과장의 ‘지도사의 직업윤리’에 대한 주제 강연, 자유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30일에는 곤충연구소와 용문사 등 관내탐방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은 현재 예천군과 의성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도사 34명이 경제적, 지리적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산간오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 2회 한국어, 아동양육, 임신과 출산, 요리, 한국문화 등을 교육하고 있다.

월 2회 이상 지도자들의 워크숍을 실시해 상호 의견 교환과 지도사의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조기에 우리 문화에 정착토록 하기 위해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공부방운영, 가족상담, 나라별 모임, 전통문화체험, 비즈공예, 풍물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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