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을 위해 설립된 신경주지역개발(주) (대표이사 이정구) 현판식〈사진〉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용강동 본사에서 열렸다.
이 회사는 2010년 KTX 경부고속철도의 개통 및 건천읍 화천리 일원의 신 경주 통합 역사 완공과 향후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건립에 대비해 출범하는 특수목적 법인이다. 역세권 신도시는 98만4천 ㎡ 규모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출자지분 구성은 경주시 21%, 한국토지공사 15%, 경상북도개발공사 15%, (주)태영건설, (주)대동종합건설, (주)서희건설, 우석종합건설(주), (주)유성건설, 다솜건설(주),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지분 49%로 구성되어 있다.
백상승 시장은 “앞으로 조성될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고속철도 이용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주거, 상업, 물류, 교육 그리고 첨단 산업 및 공공기관 유치 등으로 신·구 도시의 균형있는 발전 및 외부의 인구유입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주지역개발주식회사 이정구 대표이사는 “신경주 역세권은 획일적인 토지구획정리방식 또는 환지 방식 등을 과감히 탈피해 보다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신도시를 개발해 국제적 관광 인프라구축, 세계최고의 기업, 인재, 자본, 기술이 모여드는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