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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시장 등 주요인사 자매결연 30돌 기념식 참석

임재현기자
등록일 2009-06-01 20:01 게재일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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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일본 후쿠야마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열렸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 하다 아키라 후쿠야마시장, 구라모토 하사시 후쿠야마시의회 의장 등 두 도시 주요인사와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양국 및 두 도시의 공감대 형성의 취지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단오’를 연주한데 이어 해변도시라는 공통점을 의식해 일본의 대중가요 ‘해변에서’와 포항의 ‘영일만친구’를 연주했다.

두 도시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10선 관록의 미타니 후쿠야마 시의원이 40년 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시 간 자매결연을 이끌어내고 후쿠오카 문류(文流)협회 포항부회장으로서 매년 1, 2차례 포항을 방문한 데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품 교환도 눈길을 끌었다.

박시장은 두 도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도자기를 선물했고 하다 시장은 후쿠야마의 상징인 장미 액자와 장미 100그루 증정 증서를 전달해 검역을 거쳐 6개월 뒤에는 포항시청 정원에 일본 장미가 심어지게 됐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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