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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지방선거 1년 앞으로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6-01 20:14 게재일 2009-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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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2일 실시하는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기존 4대 선거에서 시·도 교육감선거가 포함돼 5대 선거형태로 치러진다. 이명박정부에 대한 중간평가형태로 나타날 내년 지방선거는 대구·경북의 경우 친이·친박으로 대별되는 한나라당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행정체계개편 여부는 내년선거에서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시장은 한나라당 이명규·서상기 등 현역 국회의원의 이름과 함께 원외에서는 홍철 대구경북경제연구원장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친이·친박간의 직접적인 대결구도도 점춰지고 있다.

민주당은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 최고위원과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고 노무현대통령 서거로 재검증되고 있는 유시민 전 의원의 영입설 등도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관용 도지사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권오을 전 국회의원, 정장식 중앙공무원연수원장(전 포항시장) 등이 한나라당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친박으로 분류되는 김관용 도지사의 아성에 친이계열의 후보가 도전장을 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행자부장관을 지낸 박명재 차의과대학 총장도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윤덕홍 최고위원이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카드는 없는 상태다.

포항시장은 박승호 시장과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포항시의회 전 의장), 박문하 의원(전반기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출신 중앙공무원 들도 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는 현재로선 김휘동 현 안동시장과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다.

문경시장은 신현국 시장의 한나라당 재공천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김현호 한성연수원장, 이상진 전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탁대학 전반기 시의회의장, 고우현 도의원, 고재만 전 시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천시장은 박보생 현시장과 임인배 전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 부의장, 박일정 시의회의장, 김정기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일정 의장은 임인배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주시장은 김주영시장을 비롯해 장대봉 현 영주경찰서장, 권영창 전시장, 최영섭 경제연구소장, 김덕호 일맥의료재단 이상장,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이다.

상주시장은 현재까지 이정백 현 시장을 비롯해 강용철 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 김광수 대불대학 교수,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성백영 전 서울고검 사무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공천결과에 따른 일부 진로수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장은 최병국 현시장, 이우경 경북도의회 한나라당 원내대표, 윤영조 전 시장, 황상조 도의원, 김성하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예천군수에는 현 자치단체장 3선 제한에 걸려 출마할 수 없어짐에 따라 남시우 군의원(전의장), 오창근 예천경찰서장, 장연석 경북도당 부위원장, 이현준 경북도의원, 전우대 전 공무원, 김수철씨, 김학동 늘푸른학원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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