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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자자체 줄줄이 포항 방문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09-05-30 16:58 게재일 20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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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의 일본기업 투자유치 노력에 화답해 일본기업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장 일행이 줄줄이 포항을 찾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항 인근에 조성중인 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 유치를 위해 이날 포스코와 거래하는 국내 18개 일본기업 지사와 에이전트사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거래업체인 포스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영일만항과 부품소재공단을 둘러보고 시 관계자로부터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가기업은 미쓰비시상사 한국지사 등 제철설비, 유압, 전산 등 부품 제조업체들로 부품소재공단을 둘러본 뒤 영일만항과 연계한 투자환경을 확인했으며 포항시의 지원과 유치노력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30일에는 포항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福山)시 시장이 양도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사절단 500여명과 함께 포항을 방문한다.

이들 일행은 이날 오전 후쿠야마항에서 호화 유람선 후지마루(2만3천235t급)호를 타고 포항항에 입항한 뒤 포항시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간 우의를 다진다.

이후 그룹별로 나눠 죽도시장과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비롯 포항시내와 포스코, 불국사 등 경주의 역사유적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최근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장미축제에 사절단 130여명이 참석해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지역에 일본기업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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