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효령면 장군리에 위치한 효령사 (제동서원)에서 지난 28일 박영언 군수를 비롯 관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유신·이무·소정방 3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단오절 대제를 봉행했다.
이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해 김유신장군이 병력을 이끌고 효령면 장군리에 주둔한 곳으로써 고려 말 이곳 주민들이 추모를 위해 효령사를 건립하고 매년 단오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김해김씨 및 연안이씨 문중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령사 김동태 보존회장을 비롯해 초헌관으로 박영언 군수가 참여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