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은 최근 성장 인프라 산업분야인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 재해 발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산업안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동협약의 내용은 ▲포항시가 발주하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프로그램 공동추진 ▲우수중소기업 안전성 인증 및 자금지원 ▲밀폐공간 작업장의 안전사고예방 협력 프로그램 운영 ▲WHO 주관의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산업재해 취약사업 재해예방을 위해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 3천만원을 지원하고, 산업재해시설 설치 융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