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를 선언한 한국 정부에 반발, 군사적 타격 위협까지 들고나온 데 대해 이처럼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이집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는 한편 6자회담에서의 약속을 파기하는 선택을 했다”면서 “이런 행동에는 상응하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