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의 식생 분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적 환경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질 좋은 토양과 일조량이 많은 알맞은 기후,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동식물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몫을 하며 이를 기초로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
영주시의 경우 우수한 농축산물이 생산되는 중요한 기반은 소백산 기슭의 큰 일교차와 맑은물, 깨끗한 공기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배경이다.
영주한우의 경우 이러한 자연적 환경의 배경과 함께 우수한 사료의 개발, 연구기관과의 업무 협조 및 생산농가의 노력,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명품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수입소에 대한 불만과 시중 유통식품의 불신이 커지면서 명품 영주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주한우의 사육배경과 사양관리
영주한우는 사육에 적합한 자연적 환경 요인을 바탕으로 개량된 암소에 1등급 정액으로 인공수정해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생후 5∼6개월에 거세하고 영주시와 건국대학교가 협력해 개발한 식물성 기름 씨앗 아마종실을 첨가(5%)한 특수 사료를 육성기부터 비육기까지 한우고급육 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사육하고 있다.
브랜드육으로 육성한 영주한우는 개통 출하 전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해 고품질 육질 한우만을 출하하고 있다.
영주한우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브루셀라병 등의 악성가축전염병을 완전 차단하고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 관리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영주한우는 2005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선도브랜드 지정된 것을 비롯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 연속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2008년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전국 최초 웰빙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한우 대표브랜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어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건립된 영주한우프라자 및 홍보전시관은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먹을거리 관광지로 명성을 더하고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매체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다.
◇영주한우의 특징
영주한우는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한우 생산의 고장으로 현재 우시장이 성업중이며 한우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돼 타지역으로부터 영주 한우 구매를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우사육 발달의 주요 요소인 환경적인 부분에 있어 소백산 기슭의 청정함과 맑은물, 깨끗한 공기, 질 좋은 토양에서 생산되는 사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뚜렷한 날씨 및 기온 등은 한우 육질 고유의 맛을 생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영주한우는 부드러움과 육즙이 풍부해 씹을수록 맛이 더해진다.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 라이신과 항유황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한우 맛의 깊이를 더해주는 글루타민산이 다량 함유돼 타 브랜드에 비해 품질과 맛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영주한우의 부위별 특성
▲안심 = 등심안쪽에 위치한 부위로 가장 연한 부위다.
고기 결이 곱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쇠고기 가운데 양이 적은 부위며 고급스테이크, 로스구이, 전골, 산적 등에 주로 쓰인다.
▲등심 = 갈비 위쪽에 붙은 살로 안심, 채끝과 함께 상급 육이다. 육질이 곱고 연하며 지방이 적당량 섞여 있고 육질 조직이 그물망 형태로 연해 풍미로운 맛을 더해준다. 주로 스테이크, 등심구이, 편육, 전골, 산적에 많이 쓰인다.
▲채끝 = 등심과 이어진 부위의 안심을 둘러싸고 있는 육질로 연하며 지방이 적당량 있다. 등심보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스테이크와 로스구이에 쓰인다.
▲목심 = 등심 부위로 분리된 건을 도려내고 지방과 방혈시 발생한 혈흔 및 앞다리 부분의 지방덩이를 제거해 정형한 부위로 등심보다 질기다. 스테이크, 구이, 불고기에 주로 쓰인다.
▲앞다리 = 견갑골과 앞사골을 싸고 있는 주변의 건, 표면지방과 일부 두꺼운 근막을 제거해 정형한 부위로 설도, 사태와 비슷한 특징이 있고 육회, 스튜, 탕, 장조림, 불고기 등에 이용된다.
▲우둔 = 우둔 표면의 지방 덩이와 건 및 방심뼈 골발 부분의 건을 제거해 정형한 부위로 우둔살, 홍두께살을 포함한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으며 산적, 장조림, 육포, 불고기에 사용된다.
▲설도 = 사골뼈와 방심뼈에 접해 있던 주변의 건과 표면에 나타난 지방덩이의 두꺼운 지방을 제거해 정형한 것으로 설깃살, 도가니살, 보섭살이 포함된다. 앞다리, 사태와 비슷한 특징이 있고 산적, 장조림, 육포 등에 쓰인다.
동식물의 식생 분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적 환경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질 좋은 토양과 일조량이 많은 알맞은 기후,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동식물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몫을 하며 이를 기초로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
영주시의 경우 우수한 농축산물이 생산되는 중요한 기반은 소백산 기슭의 큰 일교차와 맑은물, 깨끗한 공기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배경이다.
영주한우의 경우 이러한 자연적 환경의 배경과 함께 우수한 사료의 개발, 연구기관과의 업무 협조 및 생산농가의 노력,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명품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수입소에 대한 불만과 시중 유통식품의 불신이 커지면서 명품 영주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목밑에서 가슴에 이르는 부위로 결합 조직이 많아 육질은 질기지만 오랜시간 끓여 조리를 하면 맛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거리, 스튜, 분쇄육으로 주로 쓰인다.
▲사태 = 다리오금에 붙은 고기로 결합 조직이 많아 질긴 부위다. 장시간 물에 넣어 가열하면 연해지며 기름이 없어 단백하고 깊은맛이 난다. 육회와 탕, 스튜, 찜에 주로 사용된다.
▲‘갈비살 = 옆구리 늑골을 싸고 있는 부위로 육질은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이 3중으로 형성되어 있다. 독특한 맛을 내는 부위로 주로 구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명품 영주 한우 우리 식탁 최고 식품
영주한우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은 우수한 단백질로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량도 다량 포함돼 있다
쇠고기를 저온저장 상태로 10∼14일 정도 숙성시키면 단백질이 아미노산 등으로 분해돼 고기 조직이 연해지고 맛과 향이 높아진다.
200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의 10대 부족 영양소중 하나인 B12는 육류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소 살코기에는 비타민B12가 3.4-4.5㎍, 간에는 31-120㎍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 신경계 장애 등이 일어 날수 있고 빈혈은 철분이 부족해도 일어나는데 쇠고기는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며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은 쇠고기를 자주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쇠고기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등이 부족한 산성 식품으로 알칼리성이면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 맛있게 굽는 법
숙성이 잘된 고기는 두께가 두꺼워도 질기지 않다.
고기를 구울 때는 한 번에 익혀야 단백질이 부드럽게 응고돼 식감이 좋다.
육질이 좋고 얇은 고기일수록 한 번만 뒤집어야 맛이 가장 좋다.
두께가 두꺼운 고기는 오래 구우면 아랫부분이 타버리므로 최대 3∼4회를 넘지 않게 뒤집으며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적절히 구워야 한다.
◇미식가처럼 고기 먹는 법
1. 맛있게 구워진 고기는 절대로 상추에 싸 먹지 말 것.
2. 상추를 먹고 싶다면 쌈장을 찍어 먹도록 하라.
3. 소금은 반드시 마른 소금이어야 한다.
4. 고기 맛을 정확히 보려면 고기를 소금에 찍지 말고 고기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는 게 좋다.
5. 고기 맛을 제대로 보겠다고 구운 고기만 입에 넣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약간의 소금은 고기 맛을 정확하게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6.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을 때 혀에 기름 막이 생겨 음식 맛을 못 느낄 수 있는데 이때는 신맛이 필요하다.
7. 파나 마늘을 익혀서 매운맛을 거의 없앤 뒤 구운 고기와 함께 초간장과 찍어 먹어도 좋다.
◇영주한우 판매 주요 식당 및 판매처
-영주축협한우프라자식당(영주시 풍기읍) 631-8400.
-풍기 횡재 먹을거리식당(영주시 풍기읍) 636-6705.
-영신숯불식당(영주시 영주동) 634-4589.
-축산회관(영주시 영주동) 631-1437.
-영주축협하나로마트(영주시 영주동) 635-4342.
-영주파머스마켓(영주시 휴천동) 639-3300.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