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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경보음 '듣기 좋은 소리'로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8 21:31 게재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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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리얼실험프로젝트X’는 29일과 내달 5일 오후 8시50분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명의 출연자에게 2주 동안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하는 과제를 주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지 지켜본다.


대학교 졸업반인 김경윤(27)씨는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 그는 1년6개월 동안의 해외 유학생활을 통해 우리나라 지하철의 깨끗함과 쾌적함을 깨닫기도 했다.


그런 김씨가 우리 지하철에 바라는 점이 있는데 그것은 지하철 진입을 알리는 경보음이다. 들을 때마다 깜짝 놀라고 불쾌하게 느껴져 듣기 좋은 소리로 바꾸고 싶다는 것이다.


김씨는 나름대로 전문가를 만나 경보음의 조건도 알아보고 확인도 하면서 의욕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꼭 바꿀 필요가 있겠느냐며 말리고, 그 역시 소리 하나 바꾸는 데 뜻밖에 복잡다단한 절차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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