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나, 프랑스오픈테니스 3회전 선착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가 프랑스오픈 단식 32강에 진출했다.

사피나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비탈리아 디아트첸코(153위·러시아)를 2-0(6-1 6-1)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1회전에서 앤 키타봉(56위·영국)을 2-0(6-0 6-0)으로 완파했던 사피나는 두 경기에서 단 두 게임만 내주며 탁월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사피나는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27위·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