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부품소재산업 등의 유치를 통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단지가 될 것으로 포항시는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는 27일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면, 장기면 일원에 추진중인 포항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행정절차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28일 한국토지공사가 국토해양부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신청하면 오는 6월1일부터 21일까지 포항시청과 구룡포읍사무소, 동해면사무소, 장기면사무소에서 관련서류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또 6월9일에는 동해면사무소에서 주민합동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열람기관 후 관련부처와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9월에서 10월에 포항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품소재산업 유치와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