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20분시께 포항을 출항, 울릉도로 운항하던 여객선 썬플라워호에서 울릉주민 하모(61·서면 남양3리)씨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하씨는 이날 갑자기 땀을 흘리며 매점을 찾아와 우황청심환을 달라고 하다가 쓰러졌으며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던 간호사 2명이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깨어나지 못했다는 것.
경찰은 여객선 승무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