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 일정 등이 확정됨에 따라 6월 임시국회가 내달 8일 개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이 갑작스레 서거하면서 여야는 6월 국회 일정 협의를 위해 잡아뒀던 원내대표 회담을 취소하는 등 정치일정을 중단했으나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모두 내달 8일부터 국회를 열자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9일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을 거행하는 일정이 확정됐고, 내달 6일 현충일까지 애도의 기간을 가진 뒤 6월 국회를 개회하는데 대해 여야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