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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해수욕장 본격 정비

이준택기자
등록일 2009-05-28 19:57 게재일 2009-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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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해수욕장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 266억원 등 총 3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토해양부는 동빈내항통수 450억원, 강구항 278억원 등 경북도내 35개사업에 3천340여억원을 들인 제2차 연안정비 사업을 최종 확정됐다.


포항 송도해수욕장 정비사업은 침식방지시설로 잠제 3기(900m)를 설치하고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380억원투입해 70만2천㎡를 양빈하고 목재데크도 설치하게 된다.


포항시는 당초 100%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국비 70%, 지방비 30% 부담 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송도해수욕장 정비사업은 해안도로 확충 후 침식모니터링을 거쳐 오는 2012년부터는 정비에 본격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에는 이밖에도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사이의 동빈내항통수사업에 450억원(보상비 별도), 남구 송도동-죽도동 간의 친수공원 및 인도교(70m) 조성에 87억원을 투입한다.


남구 동해면 흥환리에는 7억원을 투입, 해변 산책로 300m를 조성하고 남구 장기면 신창1리에는 1천m의 친수호안보수를 위해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북구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 1천m의 친수호안보수를 위해 20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에는 연안보존을 위해 감포읍 전촌해수욕장(32억여원)과 나정해수욕장(12억원), 양남면 나아해수욕장(24억원),하서1리(75억원) 등을 정비한다.


친수연안개발을 위해 감포읍 대본2리(50억원),오류해수욕장(30억원), 읍천항(30억원)으로 정비가 확정됐다.


영덕군은 7개소 50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으며 강구항은 친수연안 정비를 위해 278억여원이 투입된다.


남정면 부경리는 호안보수를 위해 5억원, 장사해수욕장은 친수연안정비를 위해 3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고래불해수욕장은 120억원,금곡-백석리 해안은 25억원, 금진-하저리해안은 37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울진군은 봉평리 124억원, 산포리 138억원, 봉산리 53억원,망양리 53억원, 구산-월송리 해안 265억원, 오산리 30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밖에도 원남면 오산리 30억원, 원남면 덕신리 100억원,평해읍 직산리 167억원, 후포면 금음리 250억원 등 울진군에는 9개소 1천118억원여원이 확정됐다.


울릉군은 도동리-사동간 해변산책로 사업에 23억원, 울릉읍 사동1리 100억원, 남양3리 100억원, 남양1리 100억원, 태하1리 100억원 등을 투입, 잠제를 설치하는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해안 침식이 발생하고 있는 308개소에 오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조 1천억원을 투입해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계획’을 확정했다.


연안정비사업은 해안 침식 저감 및 복원을 위해 모래유실 및 침식방지 시설물을 설치하고 해안 산책로 및 공원 등 친수연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2차 연안정비계획 대상사업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로부터 580개소(사업비 2조 312억 원)를 신청받았다. 이중 적합성 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308개소(1조 996억 원)를 선정하고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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