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7개 등 81개 메달을 획득, 중위권을 확보하겠다.”
경북도 체육회는 25일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체육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38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 등 녹색의 땅 전남 일원에서 전국 16개 시·도 1만6천988명이 참가한 가운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흔 구호아래 육상을 비롯한 33개 종목(정식 30개 시범 3개)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나흘동안 열전을 벌인다.
경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0개 정식종목에 모두 1천76명(임원 300명, 선수 776명)이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45개로 중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선수단의 주요 전략종목은 복싱, 씨름, 유도 등 투기종목과 장기간의 강화훈련을 통해 기량향상을 가져온 육상, 수영, 역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구종목은 전종별에 걸쳐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도 여중부 -53㎏급 김다혜(환호여중 3년)와 -48㎏급 권유리(구미여중 3년)가 2관왕에 도전하며 경기당일 컨디션에 따라 3관왕도 기대하고 있다.
육상은 전년도 경북소년체전 남중부 5,000mW에서 부별 신기록을 세운 민진홍(소보중 3년)군이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류동춘 경북도교육청 평생학습 체육과장은 “우수선수 조기발굴 육성및 집중관리를 통한 강도 높은 훈련 등 장·단기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전력향상을 위해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웅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